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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무안=조광태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낙상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낙상ZERO 예방운동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운동지도사의 지도하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능력이 저하되고 근골격계 질환에 취약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낙상 위험도 평가 및 근력 평가 하지근력을 강화시키는 요가 심신 단련 기공체조 집에서 할 수 있는 간편 운동법 등이 있다.
또한 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남악·오룡지역 내 경로당 4곳을 선정해 주 2회 찾아가는 낙상ZERO 예방운동교실을 연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의자와 라텍스 밴드를 활용한 운동방법과 낙상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보행능력과 신체 균형감각을 크게 향상시켜 갑작스러운 낙상 발생과 2차 손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진화 건강증진과장은 “낙상사고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비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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