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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이혼 위기에 봉착했다.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 측은 18일 한아름, 김영걸 부부의 갈등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김영걸은 “왜 결혼을 했을까”라며 후회한다. 그러면서 “(한아름이)꼴도 보기 싫고 그럴 때가 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김영걸은 아이 앞에서도 한아름을 하대했다. 한아름은 ‘야’, ‘니’라고 하지 말라며 발끈했다. 이어 “이럴 거면 내가 너랑 결혼을 왜 했겠냐”며 분노를 토했다.

김영걸은 한아름을 시종일관 무시했다. 그는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대화가 안 통한다”고 비난하는가 하면, “이혼하면 뭐할 거냐. 누워서 드라마만 보겠지”라며 빈정댔다. 이에 한아름은 “이러니까 내가 이혼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그럼에도 김영걸은 “(한아름이)순간순간 기분 나쁘면 이혼 이야기 한다. 큰코다치게 하고 싶다”고 며 첨예한 갈등을 예고했다.

한아름은 2012년 그룹 티아라에 합류하면서 데뷔했고, 2013년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17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해 복귀하는 듯했으나, 2019년 결혼을 준비하던 중 임신을 하며 활동을 쉬었다. 같은 해 10월 결혼했고, 2020년 5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2년여 만에 파경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사실이 프로그램을 통해 드러났다. 이에 두 사람의 향후 관계와 ‘결혼과 이혼 사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결혼과 이혼 사이’는 20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이에 앞서 19일 네이버 나우에서 선공개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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