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김새론이 한국전력공사에 음주 교통사고로 파손한 변압기 교체 비용을 보상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 측은 23일 스포츠서울에 ”김새론과 합의가 된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변압기 교체에 2,000만 원 가량이 들었다. 이를 보험사에 전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새론과 한국전력공사가 변압기 파손에 대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관련 사항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새론의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 측 역시 ”현재 기사에 나온 비용은 사고 초반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대략적으로 전해들었으나, 정확한 금액에 대해서는 현재 보험사에서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새론은 변압기를 포함, 자신이 낸 사고로 인한 피해를 모두 책임지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한국전력공사 뿐 아니라 피해를 보신 분들의 상황을 접수하여 취합 중에 있다“며 ”피해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여파로 인근 점포의 결제 시스템, 신호등 등이 마비됐다. 그가 망가뜨린 변압기 복구에는 약 5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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