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진군청사 전경
강진군청사 전경

[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예고 없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가의 조속한 피해복구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6월 24일까지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태풍 및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요소를 해소해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관내 농업인 5,546명, 총 8,368ha을 대상으로 사업비 60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전체 벼 재배 면적 중 95.7%가 재해 보험에 가입했다.

가입비용은 국비 50%, 도비 12%, 군비 28%를 지원하며 농업인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군은 올해 75억여 원을 지원하고 농협에서 농업인 자부담 중 일부를 지원한다.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4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가까운 농협 지역조합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폭염, 가뭄, 태풍, 냉해 등 농업재해가 증가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재해에 미리 대비 하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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