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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장흥=조광태 기자] 전남 장흥군은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 6개소에 방문접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접종센터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라 고령층의 확진 사망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의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은 용산, 안양, 장동, 장평, 유치, 부산면으로 60세 이상 고령층 병·의원 방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지소에 방문접종센터를 설치했다.
이달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읍면 순회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상 반응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 지역대가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는 등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면 방문접종센터를 방문한 주민은 “다리도 아프고 거동이 불편해 읍내 병원 까지 가지 못해 접종을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방문해서 접종을 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4차 접종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3차 접종일부터 120일이 경과되면 접종이 가능하며 현재 관내 의료기관 20개소에서 예약 후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장흥군 60세 이상 4차 접종은 7,361명이 접종해 접종률은 44.0%이고 요양병원, 요양시설, 주간보호센터 등 접종률은 90%이상 접종을 완료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코로나 감염 시 위중증 및 사망위험 감소를 위해 추가 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가을 철 코로나19의 재유행이 예상되어 반드시 4차 접종을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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