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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순천=조광태 기자] 전남 순천시는 오는 29일 오후 5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원로 무용인들과 제자들이 만나 꾸미는 특별한 무대 ‘아름다운 동행’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시는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위축된 공연계에 활력을 심어주고자 이번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순천의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순천시 무용협회 주관으로 스승과 제자, 그 절절한 그리움을 춤으로 승화했다.
1부는 동행, 언더 독, 다이애나 악테온 파드 되 & 파드 캬트르로 구성되어 각자 독특한 개성을 보여주는 로맨틱 발레로 구성됐고 2부는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제목으로 스승과 물 만난 제자가 만나 아름다운 동행이 된다는 내용이다.
스승을 우르른 치사랑과 제자를 굽어본 내리사랑이 한 무대에서 펼쳐지면, 관객의 박수가 치사랑으로 치솟고 내리사랑으로 쏟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기획공연’사업은 문화적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문화 소외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문화소외계층을 관람석의 30% 이상 무료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거주자,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 등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람신청 후 공연 당일 순천문예회관에서 티켓을 교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일반인들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지정석으로 티켓링크 또는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 가능하며 공연 당일 티켓을 교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문예회관 정회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 장기기증자, 다자녀 세대증 소지자 등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인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로 시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문화예술도시 완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뮤지컬 ‘수박 수영장’, ‘불후의 클래식 정동하&소향 콘체르토’,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세상의 모든 음악으로 힐링’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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