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그는 고기만이 아니라 촬영에도 진지한 남자였다.
가수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45, 김민수)가 결혼을 열흘여 앞두고 달달함 가득한 웨딩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돈스파이크는 24일 자신의 SNS에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찍은 웨딩화보 3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화이트, 블루, 블랙 등 세가지 컨셉의 촬영을 진행했다.
미모의 예비신부 만큼이나 풍부한 표정의 돈스파이크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시그니처인 검정 선글래스는 포기하지 않았지만, '예랑이' 다운 풋풋함이 담겼다.
사진 속에서 돈스파이크는 가느다란 예비신부의 허리를 감고, 다정히 머리를 맞대는가 하면 나란히 의자에 앉아 아우라를 뿜어냈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지난 14일 개인 SNS에 "부족한 저를 이해해주고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났습니다. 하여 남은 인생을 둘이 아닌 하나되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보려 합니다"라며 청첩장 사진과 함께 깜짝 결혼을 알렸다.
예비신부에 대해 그는 "성실히 자기 일을 하는 비연예인입니다. 지나친 관심은 저의 아내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어 후일 기회가 될때 자연스럽게 인사드릴 생각이오니 저희 앞날을 축복해주세요"라고 적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6월4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돈스파이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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