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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대한체육회가 소외계층 청소년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행복나눔스포츠 교실’ 사업에 전남 체육회가 공모한 6개 학교가 선정 됐다고 24일 밝혔다.
행복나눔 스포츠교실은 상대적으로 체육활동에서 소외된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습회,교류전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직무대행 최기동)에 따르면, 전남체육회는 최근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2022년도 행복나눔스포츠교실(스포츠버스 지원)에서 신안 흑산초,신의초안좌중학교, 영광 백수초, 완도 신지중학교, 고흥 두원초등학교가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2022년도 행복나눔 스포츠교실에 전국에서 93개교가 응모하였고 이중 35개소를 선정한 가운데, 전남의 6개소 선정은 강원 7개에 이은 전국 2번째 성과이며, 전북, 경북, 충남이 5개교, 세종이 3개교, 충북, 경남이 2개교로 뒤를 이었다.
전남에서는 38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고흥 두원초등학교(학교장 조점덕)가 24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교내 체육관에서 작은 운동회를 포함한 문화, 축제행사를 펼쳤다.
조점덕 교장은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대한체육회, 전라남도체육회에 너무도 감사하다”며 “특히 어린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덩달아 좋다”고 기뻐했다.
최기동 전라남도체육회장 직무대행은 “2022년도 행복나눔스포츠교실(스포츠버스 지원) 공모 사업에 우리도가 신안 흑산초 등 6개 학교가 선정된데 대해 대단히 기쁘다”며 “행사 당일 해당 군체육회 등과 협업을 통해 학생, 학부모, 주민 등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사업이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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