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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킬리안 음바페는 잊혔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14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14분 터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결승골로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페레즈 회장은 “행복한 하루다.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라며 “계속해서 세계 최고의 팀들과 경기했고, 차례차례 그들을 이겨냈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할 자격이 있다”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더욱이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에 다가섰다가 실패했다. 음바페는 최근 파리생제르맹과 2025년까지 재계약했다. 페레즈 회장은 우승 후에도 음바페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항상 최고의 팀을 구성하기를 원한다”라며 “오늘은 레알 마드리드의 파티만 있을 뿐이다. 음바페는 잊혔다. 이제는 잊힌 문제”라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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