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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방송인 최희가 안면마비와 어지럼증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희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비가 안 와서 멀쩡한 반쪽 얼굴로 근황 신고한다. 저 오늘 드디어 퇴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복이 꼭 끌어안고 정수리 냄새 맡으면서 자야지. 이제는 혼자와의 싸움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희는 건강상의 이유로 입원 중이라고 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와 관련, 그는 “방송하는 저에게 안면마비와 어지럼증이 하필 직빵으로 와서 급 우울해지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다시 괜찮아질 것이라 믿으면서 흔들리지 않고 잘 회복하겠다”고 강력한 회복 의지를 내비쳤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환자복을 입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마비가 오지 않은 왼쪽 얼굴만 드러냈지만 수척해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최희는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같은 해 11월 딸을 품에 안았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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