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서 열린 식품전시회 용인시 공동 전시관. 제공=용인시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6개 중소기업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53건, 57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 전문 국제 식품 전시회로 가공식품과 냉동식품, 채소류, 해산물 등 모든 식품과 서비스, 기술 등 식품산업 전반을 다룬다. 올해는 40개국 27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관람객 6만 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참가 기업은‘웬떡마을(떡)’, ‘에프디파이브(건강식품)’, ‘커피익스체인지(커피원두)’, ‘케이에스에스코퍼레이션(포장 설비)’, 라온코퍼레이션(스낵류), 우신상사 주식회사(식품) 등으로 총 96건의 상담이 추가 계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이들 기업을 위해 기업 공동관 전시회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를 지원하고 편도 해상운송비와 각 기업별 통역사 등을 지원했다.

용인시는 오는 9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베를린 가전 및 멀티미디어 박람회(IFA 2022)’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화장품 뷰티 전시회(Beauty World Middle East)‘에도 지역 기업 11곳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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