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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던롭스포츠코리아(주)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은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4차 예선을 지난 5월 30일 KPGA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이 열린 이천 블랙스톤 GC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치러지는 유일무이한 아마추어 대회로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KPGA 대회 환경과 룰을 그대로 적용한다. KPGA대회 다음날 진행되는 만큼 빠른 그린 스피드와 어려운 핀 위치, 챔피언십 티 박스 등 대회를 위한 코스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어, 평소 아마추어 선수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4차 예선에는 본선으로 가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전국의 아마추어 골퍼 2,000여 명이 신청하였고 2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골퍼들 사이 큰 화제가 되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지친 골프 팬들에게 골프의 도전 의식을 끌어내고 한 번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는 것에 의미 있는 대회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KPGA 투어 코스와 투어 룰을 지키며 진정한 실력을 겨루었고 이중 상위 30명이 컷을 통과하여 2022년 하반기에 진행될 본선 대회에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4차 예선에서는 차민준, 한동훈, 오지훈 아마추어 선수가 75타로 최저타가 기입된 스코어카드를 접수했으며 85타 이하의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들이 컷을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프로의 클래스에 도전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아마추어 골프에서 쉽게 접하는 멀리건이나 컨시드 없이 한 타도 허투루 칠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은 경험해 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공포다. 하지만 이러한 두려움 앞에 주저하지 않고 100명의 아마추어 참가자 모두 대회 슬로건인 ‘가장 두려울 때, 가장 용감하게’를 앞세워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며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치러냈다. 참가자 중 김성호 아마추어 선수는 대회를 마친 소감으로 “아마추어 골퍼가 프로의 무대를 경험해 본다는 것이 겉으로 보기에는 비록 무모한 도전이라 보일 수 있겠지만 이러한 도전 자체만으로 성장하는 나를 발견하며 나만의 골프를 찾아가는 중요한 여정이 된 것 같다.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이야말로 아마추어 대회의 끝판왕인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은 2022년 하반기에 대회 최종전인 본선을 앞두고 있다. 본선 입상자들에게는 총상금 1,000만 원과 코리안투어의 등용문인KPGA 스릭슨투어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여 프로골퍼들과 경쟁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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