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고흥=조광태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달 31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드림스타트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사회복지사 등 12명이 참여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의 청소 및 주거 정리를 했고 향후 자발적인 환경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청결교육을 실시해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게 변한 것을 본 보호자는 “건강이 좋지 않아 제대로 집 정리를 못했는데 도와주셔서 고맙다 아이가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행복하고 이제 스스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청결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