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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고흥=조광태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3일 녹동초등학교 운동장에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뛰어놀 권리 보장을 위한 시끌벅적 ‘바닥놀이 마당’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바닥놀이 마당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의 유휴 공간 바닥에 놀이판을 부착해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대상학교를 공개모집한 후 접근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1개교에 시범 설치했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다양한 디자인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화사하고 활기 있는 학교 공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적극 반영하는 등 추진 과정에 아이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바닥놀이 마당의 사용실태 및 만족도 등을 파악한 후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고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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