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2

[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장애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정신 건강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센터는 매달 1회,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찾아가 ‘마음건강 이동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지관 이용자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우울선별검사, 정신건강검진, 자살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시설 이용 장애인 중 정신건강 위기 대상자와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해 전문적인 상담과 지속적 사례관리를 연계해 대상자의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 있는 장애인을 발굴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대상자들이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