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스포츠서울|담양=조광태 기자] 전남 담양군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담빛예술창고에서 전통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일요일 오후 3시 담빛예술창고 야외무대에서 ‘국악으로 떠나는 낭만여행’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전남문화재단의 2022년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문화예술기업 ‘루트머지’가 국악을 통해 쇼팽, 비제, 생상스의 낭만 시대를 담아낼 예정이다.

‘루트머지’의 창작곡이자 대표곡 ‘달빛 아래 오동잎 모두 지고’를 시작으로 세대의 가야금 연주로 듣는 쇼팽의 ‘Nocturne Opus 9 No.2’, 국악기의 연주기법과 리듬을 잘 살린 편곡이 돋보이는 ‘비제의 하바네라’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들을 전통음악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루트머지는 전통음악인 산조의 자유스러운 형식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여 왔으며 사회적기업으로 다양한 공익활동과 예술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문화예술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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