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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파리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레전드’ 호나우지뉴가 가장 좋아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은 리버풀이다.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스페인), AC 밀란(이탈리아) 등 유럽 빅클럽 유니폼을 입은 레전드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하지만 그는 EPL에서 뛴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는 최근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EPL 구단으로 리버풀을 택했다.

호나우지뉴는 2021~2022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열리기 전에도 리버풀을 응원한 바 있다. 바로셀로나에서 뛴 적 있는 호나우지뉴였기에 어쩌면 당연한 결정이었다.

호나우지뉴는 “EPL에는 모든 구단에 뛰어난 선수가 1명 이상씩은 있다. 그래서 특정 구단을 꼽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라면서도 “피르미누는 물론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디오고 조타, 루이스 디아스 등이 있는 리버풀을 선호한다. 또 브라질 축구대표팀에서 빠질 수 없는 골키퍼 알리송과 미드필더 파비뉴는 그들의 포지션에서 중요한 스타들이다”라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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