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스포츠서울|화순=조광태 기자] 전남 화순군이 도곡중학교 학생4-H회의 과제활동을 지원했다.

도곡중 학생4-H회원 49명은 최근 도곡중학교 화단에 메리골드, 천일홍, 국화꽃을 심어 치유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과제 교육은 감수성이 민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메리골드 꽃말인 ‘반드시 찾아오는 행복’을 주제로 원예치료와 함께 진행됐다.

한 4-H회원은 “자신이 직접 고른 식물을 화단에 배치하는 것부터 이름을 정하고 엽서를 쓰는 활동을 통해 어린 식물을 돌봐주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치유정원을 가꾸면서 친구와 관계도 더욱 좋아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의 소재와 꽃을 활용한 정서적 치유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시기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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