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 경기 안양시는 지난 2020년 3월 첫 삽을 뜬지 2년 3개월 만인 13일 만안구 안양8동 명학마을 두루미하우스 및 청년행복주택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국·도·시비 포함해 총 1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두루미하우스, 청년행복주택, 지하공영주차장 등 3개 시설이 조성됐다.

두루미하우스는 지역주민들이 마을의 대소사를 논하는‘주민공동이용시설’로 6개 실에 연면적 496.5㎡ 규모다.

청년행복주택은 4층 24세대에 연면적은 943.4㎡다. 청년층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무주택자를 중심으로 분양을 마쳐,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인근시세의 60∼80%수준으로 책정됐는데, 지난해 7월 공고 당시 경쟁률이 115:1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두루미하우스 동 지하 2개 층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4628㎡ 넓이에 134대를 수용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층 주거안정과 주차난 해소 및 도시재생 뉴딜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안구 안양8동 명학마을 청년행복주택 전경. 제공= 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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