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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올해 1기분 자동차세 3903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896억 원 대비 7억 원(0.18%)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경기도 자동차 등록 대수는 626만7959대로 지난해 617만2022대보다 9만5937대 증가했다.
자동차세는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이번에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며, 1월 또는 3월에 이미 자동차세를 선납한 경우 1·2기분 자동차세는 부과되지 않는다.
한편 오는 30일까지 2기분 자동차세를 선납하면 자동차세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선납을 원하는 납세자는 자동차가 등록돼 있는 시·군 세무부서나 위택스로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는 모든 은행과 우체국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위택스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모바일 위택스 앱, 각 금융기관 앱, 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을 통해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모바일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고지서 내 지방세입계좌를 이용할 경우 이체 수수료가 면제된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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