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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팝스타이자 배우 레이디 가가가 ‘조커’의 할리 퀸 역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다수의 외신은 레이디 가가가 워너 브라더스의 영화 ‘조커2’에서 조커 역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의 상대역으로 출연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조커2’는 국내에서 525만 관객을 모은 ‘조커’(2019)의 후속작이다. ‘조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호아킨 피닉스는 신들린 조커 연기로 생애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외신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환자인 조커와 사랑에 빠진 아캄 정신병원의 정신과 의사인 할리 퀸을 연기한다. 이 캐릭터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속 배우 마고 로비가 연기한 할리 퀸과는 별개의 캐릭터라고 알려졌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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