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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4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강진읍 시장 일대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통해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암과 함께 우리나라 국민의 주된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비만 등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생활 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음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본인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적극 알리면서 지역 내 전광판 8개소에 홍보영상도 송출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건강 캠페인을 통해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수칙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꾸준한 건강관리 실천으로 모든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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