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스포츠서울|진도=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 의신면 적십자봉사회가 최근 의신면 초사마을에서 올해 두번째 이불 빨래 봉사를 실시했다.

의신면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자 15여명은 초사마을 경로당 앞에서 이동 세탁 차량을 이용,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30여 가구를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건조 후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진도군 의신면 적십자봉사회 관계자는 “뽀송하게 세탁된 11채의 이불을 받고 활짝 웃으시던 어르신의 모습에 쌓인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았다”며 “바쁜 일정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과 이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도군 의신면 관계자는 “소외계층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의신면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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