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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경작지에 그대로 방치 불법 소각되거나 매립돼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농폐기물 수거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태안농협과 동부지역서 총 50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 했고, 15일~16일 서화성농협과 매송면, 비봉면 일대서 45톤의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1억원을 들여 남양, 마도, 서신,송산, 팔탄 등 7개 농협과 협업해 295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할 예정이다.
수거대상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부직포, 반사필름, 점적호스, 모판, 트레이, 종묘포트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농폐기물이다.
수거방법은 농가에서 이물질을 제거 한 후 마을별 집하장소에 배출, 전문처리업체에서 수집운반 및 처리하는 방식이다.
김석태 농업정책과장은 “지난해 첫 운영된 영농폐기물 지원사업이 농가의 호응에 힘입어 4개 농협에서 7개 농협으로 참여 지역이 대폭 확대됐다.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내년에는 화성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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