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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무안=조광태 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공모에 강진군이 추가로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은 지역 맞춤형 자전거 정책 발굴을 통한 자전거 저변 확대 및 지역 활력 제고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추진하는 전남도는 공모사업이 시작된 2019년 이후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 자전거 정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올해 선정된 강진군 ‘강진만 생태공원, 가족과 함께 자전거 한바퀴’은 강진만 생태공원 내 자전거 공원 조성 및 순환형 코스 조성, 해안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포함, 생태관광 사업 활성화와 자전거 이용객 편의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사업은 특별교부세 2억원과 군 매칭비 2억원을 더해 총 4억원이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투입된다.
전남도는 자전거 정책의 구체적 밑그림이 될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시작했다.
또 ‘영산강 삼백리 명품 자전거길 조성사업’을 위해 광주시·나주시 등과 긴밀한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자양분이 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2년부터 매년 도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행사’도 오는 7월 16일 완도에서 열 예정이다.
송광민 전남도 지역계획과장은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부터 튼튼한 토대를 형성해 도민의 여가생활 및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건강한 결실을 보도록 자전거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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