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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 보건소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계층 2,790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에 나섰다.

보건소는 건강관리 방문간호사 3명과 읍·면 보건기관 업무 담당자들이 1:1 가정방문, 전화, 문자서비스, 관내 경로당 방문을 통해 온열 질환별 대처요령을 교육하고 혈압·혈당·체온 등 기초건강관리 및 건강 상담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 만성질환자의 자가관리, 감염병 예방수칙 등 적절한 대응을 위한 유선 모니터링도 추진한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폭염 대비 3대 건강 수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노년층과 만성질환자의 경우 어지러움과 탈진, 구토, 두통 등 이상 증상이 있을 시에는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폭염은 더위에 취약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또는 독거노인 등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폭염 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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