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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사업 몽골 마케팅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성남시

스포츠서울│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의료관광홍보센터 5호점을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몽골 현지 여행사 18곳과 몽골 제 1·2 국립병원을 대상으로 성남의 의료기술·관광상품 설명회 등을 하고, 현지 다모의료앤문화관광협동조합 울란바토르 지점 사무실에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했다.

운영은 조합 측이 맡는데 한국어와 몽골어가 능통한 직원 4명이 상주하며, 현지인 대상 성남시 의료관광 정보 제공과 상담, 의료관광 상품 개발 등의 업무를 본다.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몽골 의료관광객 200여 명 수준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몽골 현지에서 만난 20곳 기업·병원 관계자들을 오는 10월 27~29일까지 열리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행사에 초청해 마케팅 효과 극대화에 나선다.

성남시는 몽골 울란바토르 외에 중국 청도(2017년), 대만 이란현(2018년), 베트남 하노이(2019년), 중국 상하이(2019년)에 의료관광홍보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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