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진도=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은 지난 4월부터 고령층의 코로나19 위중증 발생과 사망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 4차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4차 접종은 진도군 전체인구의 23.2%인 6,965명이 접종을 완료했고 이것은 전남 평균 접종률인 14.7%를 크게 웃돌고 있는 결과이다.
진도군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예방접종센터 운영, 주민 교통편의 제공, 철저하고 안전한 백신 관리, 관내 위탁의료기관 접종환경 관리 등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신속한 대응으로 높은 신뢰를 얻어냈다.
또한 이번 4차 접종에서는 접종기관 부재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조도면과 보건진료소 6개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방문접종을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방문접종은 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따라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보건소 방문접종과 같이 면밀한 예진, 접종장소 내 이상반응 관찰, 2주간 이상반응 관리 매뉴얼 구성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이루어졌다.
방문접종을 통해 접종을 완료한 도서지역 주민들은 “접종을 하고 싶어도 교통편이 좋지 않은 어려움으로 접종을 못하고 있었는데, 방문접종으로 접종을 할 수 있게 돼서 관계자분들게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코로나19 감염시 위중증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사망의 위험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추가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확진자 또한 변이바이러스 발생과 재감염 위험을 막기 위해서는 4차접종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