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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목포=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난 17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개소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종식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등 내빈과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위탁운영기관인 목포YMCA 이사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남성 중창단 필그림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한 기념식은 지난 15년 간의 사업보고와 발자취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공로패 전달 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또한 특별행사로 ‘성교육은 다음을 가르칩니다’의 저자 이유정의 북콘서트가 진행돼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007년 6월 12일 전남에서 최초로 설치돼 청소년 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전한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체험관을 운영하고 성폭력 예방교육과 함께 성교육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목포의 건전한 성문화 형성에 기여해왔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의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성교육을 주도해나가는 성 전문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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