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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20일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강진군 청소년 문화의집 대강당에서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보건소에서 심뇌혈관 예방교육과 남도안전학당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일자리 참여가 단순 소득 활동으로 끝나지않고 건강한 노후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강개선 및 사회적 관계증진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강진군 노인일자리사업에는 공익활동 1,854명, 사회서비스형 90명, 시장형사업단 46명이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경로당급식도우미 등 19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기존의 단순노동 일자리와 다르게 노인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돌봄, 안전관련 등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파견돼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참여자 000씨는 “노인 일자리를 시작하면서 건강해지고 있는 기분이 든다 다른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도 즐겁고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뿌듯함을 느낀다”며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동 주민복지실장은 “어르신 일자리가 단순노동에서 벗어나 경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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