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대학 재학 중 대출받은 학자금을 제때 갚지못해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들에게 최대 100만 원을 지원키로하고 7월 한 달 동안 신청을 받는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19세∼39세 청년층으로, 주민등록상 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상환을 6개월 이상 연체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경우다.
이에 해당되는 청년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시 청년정책관 청년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된다.
필요한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제3자 제공 조회동의서는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메뉴에 업로드돼 있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한다.
지난 2017년 이후 시를 비롯한 다른 기관에서 유사한 신용회복 지원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연체 기간, 잔여 채무 기간, 나이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하는데, 선발된 청년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 상환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최대호 시장은 “신용유의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청년에게 매력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 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