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군 대표 특산물인 겨울배추와 고구마의 재배실태 파악을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20일까지 2022년 해남군 특산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해남군 특산물실태조사는 겨울배추·고구마 생산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현황, 경영사항 등 재배 전반에 대한 파악을 위한 통계조사이다.
해남군은 실태 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맞춤형 농업인 지원계획 및 군의 농업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며 농업인이 활용 가능 하도록 분야별 분석을 통한 활용방안과 지역 특산물의 최적화된 생산과 유통 구축을 위한 기반을 도출할 계획이다.
조사는 지역통계표준매뉴얼 확산을 위해 호남지방통계청과 통계업무 대행협약을 맺어 추진되며, 이후 3년마다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는 2021년 12월 31일 기준 해남군에서 겨울배추 또는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 중 재배면적이 1,000㎡ 이상인 농업인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에 의한 방문 면접 방식으로 실시된다.
조사내용은 ▲경영주 기본사항(6개), ▲특산물 경영사항(8개), ▲조직·판매·유통에 관한 사항(11개), ▲교육 및 정책 사항(5개), ▲해남군 자율항목(3개) 등 5개 부문 33개 항목이다.
응답내용은 통계법 및 관련 개인정보보호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므로, 응답자는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면조사인 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조사대상 농업인에게 개별 안내문자 발송 및 사전 전화연락과 일정조정 후 진행된다.
해남군 총무과 신화균 팀장은“향후 우리 군 특산물 산업의 육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해 조사대상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