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스포츠서울|곡성=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27일 보성싱싱농원에서 경영기록장 활용도 제고와 새로운 경영 지도 모색을 위한 2022 멜론 어깨동무컨설팅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

어깨동무컨설팅은 경영기록장 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인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농가 비용 절감과 소득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센터 특화 작목 기술 및 경영 지도 전문가와 생산성, 생산원가, 수익성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특화 작목 재배 농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관련해 곡성군은 올초 어깨동무컨설팅 작목을 멜론으로 선정했다.

이후 회원들의 영농 및 경영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12차시의 교육 과정을 개설해 이번에 7회차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보성싱싱농원은 2014년 농촌교육농장 육성 사업을 지원받아 딸기를 중심으로 하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에는 품질 인증을 획득해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한 체험 행사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카페이자 농촌 체험 교육 공간인 ‘그로우글로우’를 개관해 딸기를 이용한 농업과 요리 체험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상품으로 내놓았다.

교육생들은 끊임없이 열정을 쏟고 꿈을 꾸었던 보성싱싱농원 대표의 경영 마인드, 성장 스토리를 듣고 다양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또한 직접 과일 케이크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시설을 경험했다.

이어 오랜 기간 보성싱싱농원을 컨설팅하며 성장을 이끌어왔던 경영전문가 이승현, 하지영 박사에게 농가 경영 자문 등을 받기도 했다.

곡성군은 경영 컨설팅 도입으로 참여 농가의 경영 능력과 소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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