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동구=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남동발전에서 주관한 자원 재활용 플랫폼 기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협업과제 공모사업에서 광주동구시니어클럽의 ‘커피 찌꺼기 새활용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품 생산 기계 및 기술교육 지원 부문으로 선정된 ‘커피 찌꺼기 새활용 사업’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30여명이 생활폐기물인 커피 찌꺼기를 수거·건조 후 생활탈취제로 제작해 관내 취약계층 등에 기부하는 노인 일자리 선도사업이다.
광주동구시니어클럽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커피 찌꺼기를 가공할 수 있는 커피 트레인 기계 설치와 생산 기술 습득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계 설치 완료 이후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화분과 연필, 점토 등 생산 품목을 다양화해 사업을 다각화해나갈 예정이다.
전성남 관장은 “올해 선도사업으로 시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기쁘다”며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 사업에 누구보다 열심히 힘을 보태주신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정책 중 하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특기와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가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