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스포츠서울|곡성=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6월 29일 압록유원지에서 담양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함께 202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요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곡성군, 담양소방서 오곡·죽곡면 의용소방대, 곡성군 물놀이 안전요원 등 30명이 참여했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곡성군은 곡성119안전센터, 곡성119구조대 인명 구조 관리 요원을 초빙했다.

이를 통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전문성과 비상시 현장 대처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들은 물에 직접 입수해가며 구명환 던지기, 구명조끼 착용법, 익수자 구조 훈련 심폐소생술, 응급 처치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스박스를 활용해 인명을 구조하는 방법을 실시하는 등 실제 현장에서 안전 관리 요원의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이날 곡성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느슨해진 현장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특히 교육생들에게 6대 생활방역 수칙 준수 사항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안전관리요원 15명은 오는 7월 1일부터 압록유원지, 청소년야영장 앞 등 곡성군 주요 물놀이 지역에 순차적으로 배치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에 참석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들은 “인명 구조 실습을 통해 배운 노하우로 올해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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