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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영암=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달 29일에 군서면 목재문화체험관 회랑에서 “구림마을 문화路 예술이랑 나랑~”을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예술단체인 소리터, 氣예무단, 구림문화예술원 주관으로 진도북놀이, 한량무 및 진검무 등의 공연행사와 작품전시회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플리마켓, 공방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아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아이들과 모처럼 행사장에 나오니 즐겁고 우리 고장의 문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산 교육이 되는 것 같다”며 “함께 떡썰기 체험도 하고 볼 수 있는 공연이 많아서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참여로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주‘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공연과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마련할 예정으로 다음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7월30일 기찬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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