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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3관왕에 오른 백다연. 제공 | 프리랜서 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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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2관왕에 오른 홍성찬. 제공 | 프리랜서 김도원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백다연(NH농협은행)이 2022년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3관왕을 차지했다. 홍성찬(세종시청)은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백다연은 3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 단식에서 3번 시드 정효주(강원도청)의 기권으로 정상에 섰다.

백다연은 첫 세트를 2-6으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세트도 게임 스코어 5-5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정효주가 부상으로 기권하며 승리를 따냈다. 백다연은 단체전과 복식에 이어 단식까지 제패하며 대회 3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남자 단식에서는 톱시드 홍성찬이 2번시드 이재문(KDB산업은행)과 피 말리는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6-3 2-6 6-2)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홍성차는 단체전에 이은 대회 2관왕이다. 홍성찬은 1세트를 가뿐히 따냈지만, 2세트에서는 이재문의 서브와 강력한 스트로크에 고전했다. 결국 3세트에서 3-2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3게임을 따내며 승리로 마무리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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