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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동구=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약물 오남용을 방지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자립을 돕고 의료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는 생활 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해주는 제도이다.
다만 인구 고령화, 고령 인구에 대한 돌봄 부재 등으로 중복 약 처방 등 의료급여 서비스 과다 이용에 따른 대상자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동구는 의료급여 관리사 2명을 투입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통보받은 의료급여 과다이용자를 대상으로 밀착 사례관리를 통해 약물 오남용 방지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 상태 점검 및 의료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의료급여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6개월 동안 모니터링 결과 의료비용이 감소한 대상자 100명에게는 영양제와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건강한 희망 보따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의료급여 대상자 관리로 약물 중독 방지, 의료급여 서비스 이용 독려 등 건강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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