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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라남도가 전국 제1의 수산도로서 연간 수산물 생산 4조 원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과 소비 현황 분석을 통한 미래 정책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1년 전남 수산물 생산액은 3조 1천억 원 규모다.
전남도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전남 수산인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남 수산관측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수산관측 전망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이광일,박원종 도의원, 지구별 수협장, 수산 관련 단체와 수산 현장에서 어촌을 이끌어가는 전남지역 어촌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전남 수산관측 전망대회는 2019년 첫 출발해 올해 2회째다. 전국단위의 ‘해양수산 전망대회’ 중 전국 최대인 전남수산의 중요성을 인식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 주요 수산물의 생산과 소비, 유통부분을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관측,분석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전남도는 ‘해양수산 주요업무’와 수산물 생산 4조 원 달성을 위한 ‘전남 10대 핵심 품종 산업화’를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 수산물의 59%를 생산하는 전남에서 제2회 수산관측 전망대회가 열리는 것은 뜻깊은 일로, 수산업의 현재를 명쾌하게 진단하고, 좋은 미래 정책대안을 많이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전국 제1의 수산도로서, 어업인과 함께 수산물 생산 4조 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전남지역 주요 양식품목인 김,미역 등 해조류, 전복 등 패류, 광어‧뱀장어 등 어류 산업의 최근 현황과 2022년 수급 동향 분석 및 2023년 양식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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