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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담양=조광태 기자] 전남 담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 2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는 지역 유관기관 실무자들과 협력해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청소년의 욕구와 필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이다.
이번 2차 정기회의는 군청 청소년 담당부서 보건소, 가족센터, 복지재단, 교육지원청wee센터, 학교 등 9개 기관 12명의 실무자들이 모여 오랜 기간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를 경험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사례회의 방식으로 개최됐다.
실무자들은 위기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논의했으며 학습지원과 용돈, 부모 정신건강치료 및 상담교육, 주거환경 개선, 아동급식 및 반찬, 가족관계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이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3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은 여러 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청소년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관내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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