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스포츠서울|고흥=조광태 기자] 전남 고흥군은 7월 4일~5일까지 급성호흡기질환인 레지오넬라증의 사전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냉방시설 등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오염도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레지오넬라균 오염도 검사는 8개소 41건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수도꼭지 등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후 균의 생육가능성이 높은 환경 검체를 대상으로 하며 검사결과 기준이 초과된 시설의 경우 청소와 소독을 실시해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인체로의 감염은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샤워기, 수도꼭지, 온수욕조, 냉방기 등에서 생성된 비말이 호흡기를 통해 감염이 일어난다.

군 관계자는 “하절기에 가동하는 냉각탑 뿐 아니라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병원, 요양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의 정기적인 청소·소독 등 철저한 환경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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