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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이재준 수원시장은 8일 지동시장 회의실에서 22개 전통시장 상인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전통시장 지원사업은 ‘시설현대화’가 중심이 됐는데, 민선 8기서는 ‘경영현대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정부, 경기도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공모사업 참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기업·대기업을 유치해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시민들께 약속드렸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다. 첨단기업이 수원시에 들어서면 질 높은 일자리가 증가하고, 자연스럽게 소비가 늘어나 전통시장에도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여 년 전 수원시에 대기업이 많이 있을 때는 직원 월급날이면 팔달문 일대가 사람들로 미어터질 정도로 상권이 활성화됐었다”며 “기업을 유치하면 전통시장, 골목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인회장들은“전통시장에 애정을 갖고, 꾸준히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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