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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남구=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는 주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발굴하기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2022년 공공데이터 민간이용 활성화를 위한 개방수요 설문조사가 오는 29일까지 3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공공데이터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 접근성 강화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민간 분야의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설문조사는 남구청 홈페이지 배너 및 참여세상 코너를 통해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공데이터 이용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 문항은 응답자의 성별과 연령, 직업군 등 기초 질문을 비롯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목적, 그동안 이용해 왔던 공공데이터 분야 현황, 공공데이터 품질 만족도,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분야 등 8가지 종류 16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오는 2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2주간 취합 정보를 분석해 2023년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수립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이용자들이 개방을 요청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 내 주무부서와 협의해 공공데이터 추가 개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제 남구는 지난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광주 남구 배수펌프장 현황을 비롯해 가로등 위치 정보, 단독세대 인구 현황, 사회적기업 상품 정보, 의약품 도매업소 등 이용자들이 신규 개방을 요청한 부냥의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현재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는 58건으로 공공행정 및 과학기술, 교육, 교통물류, 국토관리, 농수축산, 문화관광, 법률, 보건의료, 사회복지, 산업고용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해서 개방하고 최신 데이터 역시 업그레이드해서 주민들의 실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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