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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무안=조광태 기자] 전라남도가 도내 우수기업과 젊은 인재를 연결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 사업은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우수 기업을 발굴해 청년 일자리와 연계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도내 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등 청년이 일자리를 찾도록 지역 유망기업 방문이나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2억 7천만 원)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남도와 교육청, 대학이 함께하는 특별전담팀(TF)을 구성했다.
현재 청년·기업 모집과 사업 추진 방향, 출향청년 대상 홍보 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계획이 구체화 되면 오는 9월 우수 기업 모집, 10월 청년 모집 과정을 거쳐 11월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산자부 검토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4월 사업을 확보했다.
현재 전남을 비롯해 부산, 경남, 강원, 대전, 전북, 인천, 세종, 제주, 총 9개 시·도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정운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구직을 바라는 청년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전남도가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대학,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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