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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목포=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질병관리청 계획에 따라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확대·실시한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대상이 확대되는데 추가 대상은 만 50세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이다.

그동안 4차 접종은 지난 2월 14일부터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4월 14일부터는 60대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추가해 시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 이후 백신 접종자와 감염자의 면역감소 시기가 도래했고 전파력이 높은 신종변이의 확산으로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4차접종 대상자가 확대됐다.

확대된 4차 접종 대상의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고 접종은 8월 1일부터 실시되지만 잔여 백신을 통한 당일 접종은 18일부터 가능하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 경과 시점부터 가능하고 mRNA백신 또는 노바백스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 후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며 예약은 목포시보건소 콜센터 또는 의료기관 전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사전예약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감염시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4차 접종이 필요하므로 본인과 가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아직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시민은 기본접종과 3차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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