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앞줄 오른쪽 6번째)과 새로운 수원기획단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다.제공=수원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민선 8기 경기 수원시의 비전과 중점전략 등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공약 실행계획을 발굴할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출범했다.

수원 기획단은 △경제분과 △도시분과 △환경·교통분과 △문화·복지분과 △자치·교육분과 등 5개 분과와 ‘사회통합위원회’, ‘공항이전위원회’ 등 2개 특별위원회로 이뤄져 있다.

이재준 시장은 14일 시청서 공동단장인 황인국 (사)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 오영균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 위원 8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9월 말까지 활동하는 새로운 수원 기획단의 주요 역할은 △민선 8기 시정 방향 설정 △공약사업 정책화를 위한 전략과제 발굴·제시, 실천 방안 논의(60대 약속사업·40대 희망사업) △예산·인력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추진할 중점 추진과제 선정 △대규모 투자사업 재정 투자·재원 확보 방안 마련 등이다.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 동력을 만들고, 시정의 비전과 목표·전략을 담은 ‘민선 8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위원들은 해당 분야 교수, 전문가, 수원시 거버넌스 기관·단체 참여 시민, 시민사회단체 대표·임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9월까지 전체 회의(3회), 분과별 회의(5회), 간사단 회의(5회) 등을 갖고,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 있으면 수시로 모여 논의한다.

민선 8기 수원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3대 핵심 비전과 10대 시민특례를 발표한 바 있다.3대 핵심 비전은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이고, 10대 시민특례는 △수원형 기업유치 특례 △수원형 사회적경제 특례 △수원형 민생경제 특례 △수원형 첨단교통 특례 추진 △수원형 주거환경 특례 △수원형 탄소중립 특례 △수원형 통합돌봄 특례 △수원형 격차해소 특례 △수원형 문화체육 특례 △수원형 혁신행정 특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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