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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탄소중립 실천마을 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탄소중립 실천에 지역주민이 주도적·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거점을 조성하고, 성숙한 참여 문화 정착·확산하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공유 및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35개 기초 지자체에서 42건의 사업이 접수된 가운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6건의 사업을 선정하였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3억원 이상 지원금을 받는 지자체는 4곳뿐으로, 해남군이 포함되었다. 국비 3억원을 포함 도·군비 등 4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탄소중립 생활실천,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하는 5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연극 및 영상을 제작하며, 아파트별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음식물 감량기를 설치한다.
또한 해남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원순환사업 유가보상제 적극 참여, 공동텃밭 가꾸기, 아파트 계단 표찰 설치, 탄소중립 실천 우수 아파트 사업 추진, 환경의식 강화 교육, 플리마켓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공모사업은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군민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다짐하는 중요하고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해남군이 탄소중립 생활실천 1번지가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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