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해남=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재유행 추세가 본격화되면서 관내에서도 두자리수의 신규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 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 휴가철동안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재유행은 관광객 등 인구 이동량 증가, 변이바이러스 확산, 실내 에어컨 사용 증가, 예방접종 효과 감소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
군은 재유행에 대비해 지역축제와 행사, 경로당·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과 물놀이장, 휴양림 등 휴가철 인파가 몰리는 현장에 대해 실내외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 홍보 및 캠페인을 지속 실시해 확산방지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감염병 대응인력 교육 및 병상확보 등 의료대응체계 재정비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감염병전담병원 3개소에 음압병상 포함 72개를 확충할 계획이며 진단검사·처방 등 원스톱 진료하는 의료기관 12개소를 포함 총 23개소의 호흡기환자진료센터가 상시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 감염병 대응인력 교육과 감염병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예방관리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군 보건소-소방서-병원 응급실 등 응급연락체계도 구축했다.
7월 11일부터 코로나19 4차 접종 대상자가 50대 이상과 18세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부터 일상을 유지하면서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 개인방역 주요 수칙인 마스크 착용, 손씻기 및 손소독, 주기적 환기, 백신접종 등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재유행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해 적극적인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과 지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