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구=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거점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공유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5개 지자체에서 42건의 사업이 접수되어 이중 최종 16건이 선정됐다.
서구가 공모한 ‘서구형 2045 감탄 에코하우스 조성 사업’은 에너지 전환 체험 공간 무공해차 충전 인프라 구축 물순환 회복 공간 자원순환 참여 공간 음식물 쓰레기 감량 도모 탄소흡수원 확충 및 채식 육성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와 탄소중립 커뮤니티를 연계한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공모에 선정됐다.
서구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2억 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 지원과 함께 사업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받게 됐다.
광주에서 유일하게 서구에 조성되는 ‘2045 감탄 에코하우스’는 탄소저감 모델하우스로서 농성동에 위치한 서로이음 사회적가치지원센터 주차장, 테라스, 옥상 등을 그린 리모델링해 탄소중립 체험공간과 마을활동가 양성, 교육, 마을공동체 종합지원 등을 위한 탄소중립 커뮤니티 종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마을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반 조성과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기후행동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조성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생태중심 안전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