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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장성=조광태 기자] 군민 화합의 기치를 앞세운 민선8기 전남 장성군의 소통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김한종 장성군수가 최근 진원면 군부대 포사격 피해 민가와 남면 화재 피해 농가를 방문해 주민을 위로했다.
이후, 김 군수는 대비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및 담당부서와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침체일로에 놓인 지역경제 회복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가장 먼저 찾은 곳도 민생 현장이었다.
김한종 군수는 황룡시장과 읍시가지 소규모 점포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눴다.
2차 추경예산편성을 마친 장성군은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과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20만원을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언론과의 활발한 소통도 이목을 끌었다.
김한종 군수는 최근 지역신문과 일간지, 인터넷 매체 언론인들과 잇따라 만남을 가졌다.
민선8기 취임식이 열린 지난 1일에도 행사를 마친 뒤 별도로 자리를 마련해 언론인들과 환담을 나눴다.
분열되어 있는 지역 민심을 수습하고 화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정이 올바르게 나아가려면 잘한 일에 칭찬도 받아야겠지만, 잘못했을 때 따끔한 지적을 받아야 한다”며 “군민 여러분과 언론의 말씀을 항상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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